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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트에 가서 먹어야 할 것들은 후리카게(밥에 뿌려 먹는 것), 모험적인 과자와 음료수, 각종 반찬류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낫또나 와사비콩, 우매보시도 있겠네요. pino라는 아이스크림과 caplico라는 아이스크림 모양의 과자는 꼭 드세요. 대형마트일수록 장난 치나 싶을 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맛의 과자들이 많답니다. 빼빼로와 비슷한 프리쯔는 10가지 정도 종류가 있었어요. 전 일본식 계란말이가 좋아서 마트에서 계속 사먹었답니다. 아, 그리고 아침에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컵 스프와 바로 먹을 수 있는 샐러드도 저렴하니까 여행 중 아침 거르지 마세요. | |
편의점 도시락 300엔 정도. 밥만 잔뜩 있을 거란 생각이나 모양만 좋을 거란 생각은 금물. 장어도시락, 알 밥 도시락 등 맛있는 일본 풍 도시락이 많아요. 특히 도쿄 역에는 유명한 도시락 맛 집이 많으니 놓치지 마세요. 편의점 디저트 푸딩, 파르페, 케이크 등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가 많아요. 고르기 어려울 때는 가격으로 고르면 대부분 성공한답니다. 일본엔 계절 한정 디저트도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딸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로 행복했답니다. | |
1.초코 크로아 나중에 한국에 여기 매장 만들자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무리 찾아봐도 한국에서는 이 맛을 못내 더라고요. 겹겹이 바삭거리는 크로아상 안에 생 초콜릿 같은 두툼한 초콜릿이 씹힌답니다. 2.비어드 파파 한국에도 먹어봤지만 역시 본점이 맛있어요. 소보루 같은 껍질 안에 신선한 슈크림이 가득하답니다. 너무 늦게 가면 다 팔리고 없어지니까 주말엔 7시 전에 오세요. | |
3.아사쿠사의 간식들 닝교야키보다는 아게만쥬를 추천할게요. 튀긴 과자인데요 안의 앙금이 촉촉하게 튀김 옷 사이로 스며든답니다. 센 베는 와사비 맛이나 고추 맛 같이 위험한 맛도 있으니 주의해서 고르세요. 4.일본의 베이커리 안데르센, 안젤리카 일본에는 정말 맛있는 빵들이 많아요. 어디를 가든(심지어 편의점 빵까지) 포실 포실하고 촉촉한 느낌으로 밀가루부터 달라요. 카레빵, 메론빵, 미소빵, 야끼소바 빵 등 일본에서만 파는 빵도 드셔보세요. | |
5.triangulo 아이스크림 메구로역 atre 2층에 있어요. 여행 중 가장 맛있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단호박, 밤, 검정 깨, 녹차 맛 등 독특한 종류가 있는데 샤베트 같이 시원하면서도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보드라웠어요. 꼭 이곳이 아니더라도 일본은 녹차아이스크림이 맛있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6.와플카페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추천해 드릴께요. 다양한 종류의 와플을 드실 수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와플 중 어떤걸 선택할지 모르겠다면 영어를 할 줄 아는 점원이 친절히 도와준답니다. 저처럼 와플 매니아라면 긴자의 쫀득한 미나켄 와플도 추가로 추천해드려요.(특히 사과가 씹히는 애플 시나몬 와플이 맛있었어요) | |
1.Tonki 돈까스 일본에서 유학 중인 친구가 자신 있게 소개한 맛 집입니다. 돈까스 하나를 만들 때 무려 7번을 튀겨낸다고 하는데 오픈 키친이라 커다란 솥들을 두고 튀겨내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고기가 스테이크 수준으로 두꺼운데도 보드랍고…직접 드시지 않으면 상상할 수 없을 거에요. 2.元相壽司(원상수사) 센소지 역의 130엔 짜리 회전초밥 집이에요. 저렴하면서도 정확히 백화점 내 고급 초밥 집 수준을 넘는 초밥이 가득했답니다. 성게알 초밥, 샐러드(씨푸드 사라다) 초밥이 정말 그립네요. 메뉴 판을 보고 주문하시면 회전판에 없는 초밥도 드실 수 있어요. | |
하코네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 휴향지입니다. 전통 료칸(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다양한 박물관을 구경할 수 있으니 도쿄에 오시면 꼭 들려보세요. 1.호모스케 당고(경단) 팥 양갱을 덮은 듯한 당고와 꿀을 바른 당고. 둘 다 너무 말랑말랑하고 맛있었어요. 달달 한 당고와 쌉쌀한 녹차는 환상의 궁합이죠. 2.하코네 료칸요리 눈으로 즐기는 일본 요리답게 먹기 아까운 음식들 투성이었어요. 샤브샤브와 회, 조림요리, 튀김, 닭고기유자 구이 등 이었는데요, 처음엔 싱겁다고 느꼈지만 다양한 식 재료들 모두 신선해서 음식 그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 |
3.하코네 만주(만쥬) 하코네는 만주가 유명한데요 직접 시식하고 맛볼 수 있어요. 그런데 정말 맛있는 건 시식이 안 되는 비싼 만주였어요. 주먹 만한 것 하나에 200엔 짜리 였는데, 앙금에 떡으로 쌓인 알밤이 들어있었어요. 먹어보고 더 사오지 못해 너무 아쉬웠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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