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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할까요?
사람들의 수 만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가장 큰 이유가 서로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 학교나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올 때
엄니가 안 계시면 그렇게 허전하고 심심할 수가 없었습니다.
커서 결혼을 해서 퇴근 후에 옆지기가 없으면 그냥 외롭고
짜증이 밀려옵니다.
"아니 이 여편네가 어딜 간거야~"
왜 그런 생각이 나고 화가 날까요
사랑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사랑해 줄 대상이 없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화가 올라 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의 사랑을 주위에 베풀기 보다는 먼저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연애할 때에는 저 하늘의 별까지도 따서 줄것 같은 사람이 결혼을 하면
본색이 들어납니다.
영웅본색(영웅은 본래 색을 밝힌다^^)처럼 자신이 영웅이 된 것 처럼
떠받들여지고 사랑을 받기를 원하는 아이(?)가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집안이 편하지가 않고 부부싸움이 잦은 것입니다.
예전에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말처럼 자고 나면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먹고 살기 바쁘고 자식들이 많다보니 부부싸움이 오래 갈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자식도 많지 않고 각자 자신의 일들이 있다보니
옆지기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이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를 사랑해주지 않고 경제적으로 무능한 옆지기와 지지고 볶고 사는게 싫어 이혼을 하지만
그렇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똑 같이 사랑을 받고자 하지,
나를 진정 사랑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 놈이 그 놈이야"라고 일갈하신 세상을 다 살으신 할머니의 말씀처럼
사람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참고 사는 것만이 다일까요?
아니지요 !
방법이 있지요.
첫째. 나를 자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을 받고자 하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 옆지기와 자식, 부모형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아이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 받기를 원하는 만큼 그들에게도 똑같이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둘째. 관점의 이동
사람과의 모든 다툼은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내 생각이고
모든 것이 내것이 아니라는 관점을 가지면
어떤 문제든지 그리 심각할 것이 없습니다.
다시말해 나는 모든 것을 창조하고 존재케 하는 허공같은 관점을 가지면
세속의 문제가 덧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만든 내 육신의 아바타적인 관점에서 보지 마시고
모든 것을 만든 창조자의 관점에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자신의 변화
부부싸움을 보면 대개 사소한 감정 싸움에서 돈문제, 자식문제, 부모형제 문제로
비화되어 겉잡을 수 없이 번지게 됩니다.
사소한 불씨가 큰 산불을 내듯이 모든 싸움은 사소한 원인에서 시작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 말 한마디, 별것 아닌 습관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시로 다가오며 쌓이게 됩니다.
나의 생각과 습관의 패턴을 자각하였다면 잘못된 습관은 고쳐야 합니다.
자각만 하고 행이 없으면 그것은 참다운 자각이 아닙니다.
내가 변해야 옆지기가 바뀌며 내 가정이 바뀝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자만이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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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빛의 존재입니다.
그런데 아직 자신의 빛을 보지 못하고 어둠 속에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빠져 스스로 어둠을 창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둠의 존재가 아닌 빛의 존재들입니다.
빛을 감싸고 있는 생각이라는 포장지만 벗겨버리면
오롯이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되는 그런 존재들 입니다.
자~ 이제 모두들
서로의 밝은 빛을 비추어서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창조하시기를 비옵니다.